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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Sony XBA-BT75 Bluetooth 이어셋 사용기

이번에 리뷰할 아이템은 소니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사실 블루투스라는 기술을 참 좋아하긴 하는데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었다.

  1. 착용감. 일반적인 이어폰과 다르게 무선이기 때문에 자체 배터리가 필요하고, 블루투스 리시빙에 필요한 ic가 있어야되서 몸체가 크다. 인도어는 상관없지만 아웃도어에서는 많이 걸리적거린다.. 누가 인도어용으로 블루투스 이어셋(해드셋이면모를까..)을 쓸까..;;
  2. 음감 및 딜레이. 무선이다 보니 송/수신간에 몇십~백ms정도 되는 딜레이가 발생할수 밖에 없다. 또한 여러 이유때문에 plugged 리시버들보다 소리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암튼 이러한 이유때문에 블루투스는 꺼리다가.. 사용기하나보고 뻑갔다 ..;

http://www.seeko.co.kr/zboard4/zboard.php?id=cool_review&no=263

사용기를 보면 1,2번의 문제를 만족시켜준다. 


오오오.. 사진 보이는가.. 저 미칠듯한 형님의 포스... 저정도면 간지나겠다 라고 먼저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출처 seeko 리뷰)


두번째는 소리인데, 일단 소니에서 블투 하이엔드급으로 만들었다고도 적혀있고, 사용기 평에서도 블투이어셋중에선 최상급 소리를 내어준다고 한다. 싱글 벨런스드 아마추어를 사용하고있고.. 암튼 소리하나는 구매하고 지금 한달가까이 써가는데 내 메인이어폰인 클립쉬x10보다 더 좋은느낌이 날랑말랑한다.. ㅎㅎ 암튼 소리는 나중에도 언급하겠다.


먼저 이어셋 스팩부터 살펴보자


솔직히 스팩은 잘 모른다. 그냥.. 참고용 (출처 seeko 리뷰)



이제 개봉기 및 사용기를 보도록 하자 ㅎ



역시 모든 전자제품은 중고구매가 갑이다.. 이것도 중고구매 ㅋ 거의 새거다.. ㄷㄷㄷㄷ...


금장의 간지.. ㅋㅋ XBA는 이번에 런칭된 시리즈네임인데, 벨런스드 아마추어 라인업이다. XBA-4는 한쪽리시버에 스피커가 4개나 있다 ..ㄷㄷ


포장뜯기전 이어폰의 모습. 괜찮다. ㅎ


박스리스는 이어셋에 별도의 배터리 박스라던가 안테나, 리시버 공간이 없다는, 뭐 일체형 그런 이야기인것 같다.


뒤쪽엔 간락한 스팩과 해부도(?)가 그려져있다.


소니정품 스티커 ㅎ 1년 보증이다 굿..



패키지 하단


오픈중. 소니 소모품은 중고거래시 꼭 영수증을 받아야 AS가 가능하다. 정가 30만원의 위엄.. ㄷㄷ ㅋㅋ


박스 뒷편엔 파우치랑 충전기 등이 들어있다.


이번 소니 블투이어셋은 정말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있는데, 먼저 블투내장배터리는 실사용 플레이타임이 3시간정도 된다. (짧다) 하지만 저기 보이는 보관함 같은데다가 이어셋을 꽃아놓으면 충전이 된다. 완방된거 3번정도 충전이 된다고 하니 총 12시간정도 사용할수 있다. 실제론 1주일정도 끌고 다니는듯 ㅋㅋ


충전중인모습. 지금은 케이스를 USB연결해서 꽃아놓은 모습이다. 이어셋이 충전되려면 뚜껑을 닫아야한다..


이렇게 뚜껑 닫으면 이어셋에 불이들어오며 충전이 된다




사진은 여기까지고.. 민망해서 착용샷은 못올리겠다.. -_-; ㅋㅋㅋ 일단 앞서 예기했던데로 사운드는 블루투스이어폰 치고 꽤 좋았다. 특히 한가지 더 좋았던게 모냐면, 일반적인 모바일 리시버는 소스기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Hi-Fi나 PC-Fi에 미치는 사람들이 몇백-천만원씩 들여서 앰프사고 DAC사고 하는것들은 소리를 최적화 하는게 주목적이지만, 리시버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해주기 위함이다. 예로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갤럭시에 같은 이어폰을 끼더라도 소리가 다른것을 느낄수 있는데, 이는 출력임피던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근데 블루투스 이어셋은 전력이 내부 배터리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그리고 기계 설계단계에서 이러한 부분이 어쩔수없이 최적화 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덜수가 있다. 즉 아이폰이나 갤럭시나 같은 소리를 뿜어준다

암튼, 소리하나는 다른 블루투스 이어셋보다 좋다고 장담할 수 있다.

그러면, 이제 착용감인데.. 착용감도 나쁘지 않다. 무게도 가벼운편이고, 나같은 경우 4년간 단련된 인이어폰-라지툴팁 신공으로 너덜너덜;;; 해져서 .. 암튼.. 커널형 이어폰은 문제가 없다. 다만 보여지는게 좀... 거시기한데.. 아까 맨앞에 사진처럼 간지가 나면 좋았으려나.. 이게 아니더라 .. -_- 정면샷은 프랑켄슈타인 저리가라... 고.. 옆면은 그나마 봐줄만한데.. 암튼 .. 그렇다..

근데 아웃핏은 포기할수밖에 없는게.. 블루투스.. 너무편하다.. ㅠ 지금 핸폰을 갤럭시노트를 쓰고있는데.. 이거 주머니에 안들어간다.. 그냥 가방에 짱박아놓고 이어셋만 깨작거리며 노래를 들을수 있는 이 편한함... ㅋㅋㅋㅋ 전화가 걸려와도 마이크가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핸드폰을 꺼낼일이 없다. 정말 편하다... 그래서 아마 당분간 방출안하고 계속 사용할것같다.. ㅋㅋㅋㅋ


암튼 여기까지 사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