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ass "Item"

11/2 SONY VAIO SVS13A15GK/B.. 두번째 VAIO...


최근에... 스트래스를 많이받았는데 이걸 풀곳이 없었는지 엄한데 눈이 돌아갔었다. 사실 시발점은 지마켓, 11번가의 '20개월 무이자 할부'.... 처음에는 오두막삼(5D Mark III)을 20개월 무이자 할부로 지를까..(월 20만원?) 엄청 고민하다가... 제정신이 돌아왔는지 그보다 싼.. 레티나 맥북 13인치로 눈이 돌아갔다 .. 근데 이시점에서는 아직 출시가 안된상황 (국내엔 11/8일부터 풀렸다).. 뭐 예약판매로 장바구니에 넣다뺏다 넣다뺏다를 수십번 반복하다가 결국엔 다시 VAIO로 불똥이 튀었다 .. -_-; 군대 전역이후 나의 로망이었던 Z시리즈를 찾았으나, 작년 말 이후로 버전업이 안된상태.. 버전업이 안되어도 1.17kg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물스팩을 보여주었으나, 여기에 200을.. 쓰기엔 최신형도 아니고 무언가 아쉬웠다.

그래서 이보다는 한단계 낮지만, 성능과 무게, 기타등등을 만족시켜주는 놈이 있었으니 .. 바로 SVS13A이다. 모델명 표기법이 바뀌어서 그런데 S13P라고도 불린다. 성능을 보자


인텔 / 코어i7-3세대 / i7-3520M (2.9GHz) / LED 백라이트 / 13.3 인치 / 1600x900 / 750GB / 8GB /DDR3 / DVD레코더 / 윈도7 프로페셔널 / 엔비디아 / 인텔 / 지포스 GT640M LE / HD 4000 / 듀얼 그래픽 / 2GB / 1.59 Kg / 1Gbps 유선랜 / 802.11n 무선랜 / 블루투스 4.0 / HDMI / D-SUB / 웹캠 / USB 2.0 / USB 3.0 / 지문 인식 / 멀티 리더기 / 블록 키보드 / 키보드 라이트 / 색상: 블랙


i7 3520에 13인치, 1600x900 해상도, 750기가 하드, 8기가램, GT640 외장그래픽, 중요한 무게는 1.59kg(실측 1.6kg)이다.


이만하면 내가원하는 성능 + 이동성까지 모두 만족하는 노트북이다. 다만 가격이.. 신품은 190정도, ssd모델은 220정도 하고, 더군다나 이놈은 구형이고 윈도우8이 깔린 신형이 나왔는데, 이건 이보다 조금더 비싸다 .. ;; 암튼..

운이 좋게도 자주다니던 커뮤니티에 괜찮은 중고매물이 올라와서 바로 직거래 예약... 하고 저녁에 픽업했다.

내가 중고로 산건 삼성 830 SSD 120기가랑 램이 무려 12기가로 업그래이드 되어있는 놈이었다.. ㄷㄷ 암튼...


사진으로 만나보자.





박스샷. VAIO 박스는 언제나 비슷하다.




S클래스이다. Z다음으로 버금가는 VAIO의 고급 라인.




옆면엔 간략한 스펙이 적혀있다. 모.. 위에서 설명했으니 패스!




뚜껑을 여니 판플렛부터 보인다.




들어있는 구성물.. 메뉴얼등이랑 SSD로 교체하면서 빠진 750기가 하드랑 사은품 usb가 보인다.




그 아랜 노트북이 있다. 하얀 천에 쌓여있음




솔까말 외장 상태는 좋다. 기스 없고 깨끗하고 깔끔하나..; 전 주인분이 어디다 잘 오랫동안 박아두셨는지 약간 흔적들이 남아있어서.. 고생좀 했다.. 결국은 못지웠지만 ..;




받은뒤 바로 포멧하고 윈도우8로 설치완료. 이 모델은 윈8 드라이버가 모두 제공이 된다고 해서 가벼운마음으로 설치했는데.. 개뿔.. ㅠ 지원은 하나 한국꺼는 반(?)만 지원하더라.. 찾아찾아서.. 결국 모두 업데이트 완료....




간단한 특징과 스티커들... 아 GT640은 맘에들었다.




상판모습.




이제부터 측면사진. 앞에 인디케이터들..




오른쪽에 여러 단자들. usb 3.0이랑 rgb, hdml 출력포트, 유선랜, 파워, 켄싱턴 락, 메모리 스틱이랑 sd카드를 지원한다. 판매자분이 고맙게도 64기가 sd카드를 같이 주셨다 ㅎㅎ




왼쪽, 1.6kg인데도 odd가 있어서 놀랐다.. 더군다나 프리미엄라인답게 슬롯로딩방식.. 머.. 어차피 저거 빼고 하드달꺼라서..;




후면, sp시리즈는 내가 전에쓰던 cw라인과는 다르게 후면에서 열기를 배출한다. 이거 맘에들더라... 전에 놋북쓸땐 왼쪽에 뭐 잘못두면 열기배출안되서 노트북 녹을려고했는데, 후면은 그런걱정이 덜하다.. 이젠 맥주를 왼쪽에 놓고 영화를 볼수 있을듯.. ㅋㅋ




마지막 후면. 2012년 5월 생산분이고 as는 내년 6월까지다.. 조금 특이한건 배터리커버만 유광인데.. 여기 이상한 얼룩이 있어서.. 아빠 자동차 컴파운드로 싹 밀어버렸다 -_-;; ㅋㅋㅋ 좋네 좋아..



마지막으로 오버클럭했다. (http://cafe.naver.com/notevaio/505129) 출처에 따르면 케플러공정에서는 메모리 용량만 다른체 gpu 클럭에 락을 먹여서 모델번호를 정한다고 한다. 즉 630,640,650,660 모두가 똑같은 공정의 제품이라는 소리. 그래서 660의 클럭인 (835MHz)보다 높혀서 975MHz에 메모리 1100MHz로 오버클럭했다. (순정은 500MHz에900MHz 이다)

암튼 그래서 3dmark11에서 위 점수가 나왔고, 앤간한 게임 풀옵으로 다 돌아간다.. ㄷㄷ;; 물론 노트북에서는 비행기 이륙소리가 나지만.



결론은, 잘샀다. 물론 저축한거.. 끌어써서.. 다시 어케 매꾸나.. 고민되지만.. 그리고.. 충동구매한거 아닌가.. 걱정되지만.. 암튼 이걸로 계속 업을 삼을거고.. 어쨋든 좋은거 사서 오랫동안 쓸거기 떄문에.. 암튼모.. 이왕 산거 잘쓰다가 보내야겠다.. 그나저나 전에 cw26은 누가좀 안가져가려나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