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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Think"/"MSP"

[P] MSP 개인 프로젝트 7 - CES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2011년 새해가 밝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IT 기기 시장은 벌써 새로운 제품들로 뜨거워 지고있습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IT기업이 참가하고 규모도 가장 크다고 하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1(Consumer Electronics Show) 때문입니다. 특히 CES의 전통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가 항상 기조연설자로 나오는데, 전 빌게이츠 CEO를 이어 2009년부터 스티브발머 CEO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CES를 좀더 알아보고, 이번 CES 2011에선 어떤 제품이 이슈가 되었는지, 올해엔 어떤 제품을이 IT시장을 뜨겁게 달굴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CES? CES!!!!!


CES 는 다들 아시다 싶히 현존 최고의 전자제품 박람회 입니다. 매년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데, 그해의 IT이슈를 총망라 했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전의 VCR,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CD플레이어의 전신), 캠코더, 테트리스, DVD, HDTV등 지금의 IT시장을 이끌고 또 이끌어갈 제품들이 모두 CES에서 발표되었었습니다. 저같이 IT이슈에 민감한 얼리어답터나 IT관련 종사자 분들은 연초 CES에 온힘을 쏟을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컴덱스

사실 이전엔 COMDEX(Computer Dealer's Exhibition 이하 컴덱스)가 지구촌 최고의 IT축제였습니다. 1979년부터 2003년까지 열렸었는데, CES와는 달리 지역에 특화된 COMDEX가 열리곤했었습니다. 케나다나 유럽, 한국의 서울에서도 COMDEX 가 열리어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볼수 있었던 기회가 많아졌으나 무분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자금난과 참여업체의 감소로 인해 2004년부터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2) CES 2011에선 무엇을 볼수 있었나요?!


얼마전 폐막한 CES2011에서도 역시나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듯이 각종 테블릿PC와 스마트폰, 그리고 그런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스티브발머 MS CEO의 기조연설은 빠질수 없는 리뷰거리입니다.

특히 작년 연말과 올초에 엄청난 빅히트를 치며 성공적으로 발매한 키넥트(Kinect)는 성공적인 런칭으로 오랜만에(?) MS사의 분위기를 뜨겁게 해준 장본인이었습니다. 스티브발머의 기조연설 처음도 역시나 키넥트의 부름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출시 2개월만에 800만대를 팔았다고 하니 정말 이부분에 있어서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역시나 이번 CES 에서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구요.
저번포스팅(http://hahaheo.tistory.com/168)에도 언급했지만 키넥트가 가져올 게임문화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가져올 IT시장의 변화는 기대될만 합니다.
엑스박스(Xbox360)와 쥰(Zune)으로 드라마나 영화서비스인 넥플릭스와 온라인 TV서비스인 홀루플러스, 스포츠채널인 ESPN등을 이용할수 있을 뿐만아니라 쌍방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과 올해 빅이슈가 되었던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키넥트스럽게 바꿔 가상현실의 아바타를(심지어 눈썹의 움직임이나 입술의 모양까지)키넥트를 통해 구현하고 조정하여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하니 새로운 장르의 개척까지 기대해 볼만 합니다

다음으로는 필자가 너무너무나 기다리고 있는 윈도우폰7(이하 윈폰7)입니다. 현재 60여개국에서 9종류의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는 윈폰7은 올 연말즈음 완벽한 한글화와 함께 출시된다고 하니 기대될수밖에 없습니다.
스티브발머는 여러 사용자들에게 문제가 되었던 Copy & Paste와 어플로딩, 전환등과 관련한 성능개선 및 다양한 통신사에서 판매할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조만간 한다고 합니다.
아쉬웠던 멀티테스킹이나 Explorer에서의 실버라이트,플래쉬 지원은 언급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가장 기대하고있던 윈도우7의 후속작 윈도우8(가칭)이 발표될줄 알았으나 그것은 아니었고 윈도우8(가칭)의 간략한 성격을 알아볼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TI(Texas Instruments)사와 모토로라,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ARM프로세서에서도 동작하는 윈도우를 내놓겠다고 합니다. 이말은 정말 조그마한 기기에도 윈도우가 들어간다는 소린데, 잘만된다면 모든 전자제품에서 윈도우를 만나볼수 있는 그런 순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MS사의 야심작 Surface의 후속작 Surface2.0도 발표하였는데, 기존버전이 비즈니스나 적당한 사업장에서만 쓸수있었던 규모의 기기였다면 2.0은 좀더 작은규모의 가정이나 중소기업에서도 활용할수 있는 장치로 개발되었습니다. 무튼 많은 기대를 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3) CES 2011의 베스트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CES 2011이 몇일전 끝난후 많은 IT블로거와 리뷰업체에서는 최고의 기기를 선정하고 발표하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미국에서 그나마 공신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엔가젯(http://engadget.com)의 우수제품을 보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은 모토로라의 Atrix 4G가 선정되었네요. 안드로이드 기반의 테그라듀얼코어 칩셋,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제했습니다. 4세대 기반이라서 더욱더 기대되네요


타블렛도 역시 모토로라의 줌이 선정되었습니다. 역시 안드로이드 기반이고 10인치의 테그라칩셋이 탑제되었습니다. 허니콤(안드로이드 3.0)을 지원한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타블렛/랩탑 하이브리드 에서는 레이저가 선정되었습니다. 이건 타블렛처럼 쓰다가 키패드를 장착해서 노트북처럼도 사용할수 있는 모델이네요. 인텔의 아톰 신형 프로세서가 장착되고 윈7 기반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고있는 삼성의 9시리즈가 선정되었습니다. 얇기가 맥북에어보다 더 얇다고하는데 어마어마하네요.. 성능도 상당합니다만 가격은 쪼금 비싸군요 .. 그나저나 삼성의 단점이었던 메인보드 제작기술을 획득했나봅니다..


마지막으로 HDTV도 삼성이 차지했습니다. 스마트티비를 소개했네요..


지금까지 CES2011을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제품들이 많은데 앞으로 이 제품들이 시장에 나온다면 정말 사고싶은게 너무나 많아질것 같습니다.
이러한 발표회가 그냥 발표로 끝나는게 아니라 한해의 제품을 미리다 볼수있는 경연장이 되었다는게 너무나 뜻깊은것같습니다. 아무튼 더욱더 새로운제품들이 나올것들이 기대되는 CES2011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