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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Klipsch - Image X10 Noise Isolating Earphone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ㅎㅎ.. 작년 블프대란때 해외구매를 시작했는데 벌써... 배송대행지인 몰x일 골드 회원을 찍고 ㅜㅠ
요샌 앤간한 물건들은 전부 미국에서 직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그만큼.. 가격이 너무 저렴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구할수 없는 물건들이 많다는게 장점이겠지요 ㅎㅎ..
정말 다행인건 15만원 이상 구매시 관세를 납부해야하기때문에 매번 구매할때마다 120$ 이내로 구매하긴 하지만서도 ...;;
암튼 지금도 포스팅하며 해외에서 날라올 녀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_-;


오늘 포스팅할것은 11월말에 블프대란때 제가 처음으로 구매를 시도했던 클립쉬 x10이어폰입니다..
국내에선 약 38만원 가량 하는 이어폰이고, 블프대란때 97$, 약 11만원 상당에 풀렸었습니다 ㄷㄷ..
이렇게 고가의 이어폰을 저렴하게 살수있는 때는.. 1년에 한번이죠 ㅋㅋ.. 저번에 포스팅했던 UE 트리플파이도 똑같은가격에 풀렸었는데 .. ㅜㅠ 못산게 한이됩니다 ㅎㅎ;;
암튼 사진으로 봅시다.

오오미.. 해외에서 날라오는 박스도 별다를게 없네요 ㅎㅎ 간접광고지만.. 저 테잎의 이름이 국내에서 가장 큰 배송대행지 업체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섭스도 좋다는 ㅎ

아마존에서 구매를해서 아마존이 적혀있네요.. 아.. 요새 aws도 그렇고.. 아마존이랑 인연이 많습니다 .. ㅜㅠ

택배는 우체국택배.. ㅎㅎ 굳굳..

짜잔.. 클립쉬입니다.. 싯가는 엄청 비싼놈인데.. 포장은 조촐합니다.. ㅎㅎ

옆면.. 여러 스펙이 적혀있네요

애증의 포장방식.. ㅜㅠ 아직 뜯기전인데...

뜯으면 이렇게 지저분해집니다 .. ㅜㅠ 이건뭐.. 앤간하면 박스보관하는데 버려야될까보네요 ..

안에 이어폰 케이스입니다.

오오... 역시.. 정말 작네요 ㅎㅎ

캐링케이스도 함께 있습니다. 뭐 이어폰 팁이나 변환잭이나 청소도구등 저 안에 전부다 있네요 ㅎㅎ

가지고있는 이어폰들과 비교해봅니다. 위에서부터 UE 트리플파이, UE600, 클립쉬입니다.. 압도적인 크기차이 ㄷㄷ..

이제 이어폰을 좀더 자세히 봅시다.. 폼팁만 빼면 진짜 작을것같다는.. 저 유선형의 디자인이 클립쉬 특허라고 하네요..

반대편입니다. 다른건없고 로고만 박혀있네요

구녕입니다.. 작다는 ..ㄷㄷ

가장 거대한(?) 트파와 비교해봅니다.. 옆모습... 확실히 트파는 벨런스드아마츄어 유닛이 3개가 들어가니.. 딱 3배정도 되어보이네요 ;;

구녕... 트파는 약 1.5배되는 구멍이 2개나 박혀있습니다 -_-;


이제 각 이어폰 착샷을 넣어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궁금하기도 했고.. 인터넷에 이렇게 비교하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 -_- 제가 사실 이어폰을 아웃도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 남들이 어떻게 볼지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ㅋㅋ;;


트리플파이 착용샷입니다. 유닛의 무게가 있어서 귀뒤로 착용해야되구요.. 보면.. 역시.. 프랑켄슈타인으로 변신합니다 -_-; ㅋㅋㅋㅋㅋㅋ

클립쉬입니다.. 오오.. 진짜 작네요.. 올챙이 한마리가 귀속으로 들어간 느낌..? -_-;

UE600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 느낌이네요..



사진은 여기까지구요 지금까지 클립쉬를 아웃도어용으로 2달정도 사용했는데.... 사실 중간에 방출하려고 했습니다.
일단 이어폰이 너무많구요.. -_-; 아직 포스팅은 안했지만 인도어용 해드셋도 구매를 해서 .. -_- 리시버가 총 4개나 되는 상황이었기때문에..
근데 방출 안했구요.. 개인적인 평으로는 30-40만원 이하의 리시버 가격에서 클립쉬는 아웃도어용 최고의 이어폰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착용감이네요.. 예전에 UE600을 1년좀 안되게 사용했는데, 2-3시간 착용하고나면 귀 구녕이 시리고 아픈 느낌이 많았습니다. 근데 이녀석은 4-5시간을 계속 착용해도 조금 과장하면 지금 귀에 이어폰을 꼈는지 안꼈는지 모를정도로 착용감이 훌륭합니다. 그리고 이름에 Noise Isolating 이라고 적혀있는것처럼 외부의 소음과 차폐가 대박입니다. 앤간한 큰소리 아니면 안들리더라구요.. 트파도 차폐력이 좋은데 사실 아웃도어에서 한번도 사용을 안해봐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ㅎㅎ; 사실 이놈의 차폐력때문에 에피소드가 많은데, 암튼 밖에 나다닐때는 이어폰을 습관적으로 끼고다니다보니.. 무언가 밖에있는 사람들이랑 단절되어있는 느낌이 들어서.. -_-; 암튼 좀 무섭다 라는 이상한 생각을 했었던적도 있고.. 특히 사고날 위험이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좀더 주변을 살피는 습관(?)을 기르게 되기도 했네요 ..
그리고 가장중요한 소리또한 발군입니다. 트파랑 비교하면 물론 비교대상이 안되긴합니다. 트파는 3개의 유닛으로 각 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주는 특성이 있어서 약간 레퍼런스급(?)이다 라는 느낌을 들게하는 반면, 클립쉬는 분명 그런느낌은 아닙니다. 다만 소리를 듣는사람이 듣게 좋게 들려주는 약간 튜닝된 느낌이어서 좋구요, 제가 주로 음감할때는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EQ를 안걸면 저음이 많이 강조됩니다. 딱 제가좋아하는 스타일이죠 ㅎ 커뮤니티에서 다른분들은 EQ를 걸어서 벨런스를 맞추어 듣는분들이 많다고 들었네요. 암튼 이렇게 조그마한 유닛이 들려주는 소리 또한 굿입니다!

암튼 주저리적어봤는데, 블프대란때 국내에 엄청나게 유입이 되서 혹여나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면 어렵지않게 장터에서 볼수 있을 겁니다 ㅎ 아웃도어의 최강자! 라고 불러주고 싶네요 ㅎㅎ